[날씨] 설 연휴 포근… 내일 서쪽 미세먼지 '나쁨'
이번 연휴기간 포근하지만 눈비가 잦습니다.
일단 첫날인 내일은 동풍이 불어들면서 동해안에 새벽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.
그 외 전국은 구름만 많겠지만,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.
동해안은 새벽부터 강원영동지역에 눈비가 내리기 시작돼, 낮동안에는 동해안 대부분지역에 오겠고요.
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
일부 경북북부동해안은 설날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.
눈이 내려서 쌓이겠습니다.
강원산지에 최고 8cm, 그 밖의 동해안은 1cm 내외 가량 예상됩니다.
강원산지로는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오고가는 길, 더욱 조심해야겠고요.
남부내륙으로도 아침까지 안개가 짙습니다.
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또 해상 날씨 좋지 않습니다.
현재 동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내일과 모레는 동해상에서 거센 풍랑이 일겠고요.
후반에는 남해상 물결도 높아집니다.
여객선 이용하는 분들은 꼭 운항 여부를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.
설날엔 낮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, 일요일은 영동과 제주에, 월요일은 전국에 오겠습니다.
기온은 계속 높습니다.
날씨전해드렸습니다.
(김지은 기상캐스터)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